그지같은 업데가 오긴 했지만 총체적으로 봤을때 발견물 늘어난 거 말고는
저랑 상관이 없는 것 같아 그냥 평소대로 놀고 있습니다.

일단 증기선 타려면 항행12/관기12라는 조건에 1개 10마넌짜리 석탄을 1분에 1개씩 소모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
아 저건 내가 탈 물건이 아니다 싶어 버렸구요...(그나마도 산업혁명중이 아니면 12개라고...)

아무튼...

작년에 그렇게 저를 속썩이던 동아시아 던젼의 숨겨진층 발견물 삼총사가
작년 연말 다리미를 시작으로 제 앞에 나타나주었습니다. 세상에나 마상에나...
춘망하고 저 악기는 하루에 다 나왔네요...


숨겨진층 발견물에 절망하던 저는 할 거리를 찾다찾다가 테크닉 발동시간 단축을 위한
잡다 테크닉 배우기 모드로 들어갑니다.

전세계를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별 잡스런 함정부터 상업 테크닉까지 두루두루 섭렵...
했지만 아직 4개정도 못배운게 있고요.(R4함정 두 개, 상텤 두 개)
그 뒤로는 모든 무기 R2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기공 올리기...를 하려다가
어차피 던젼용 연막탄 사려면 로마코인이 필요하므로 콜로세움에 처박혀있기로 했습니다.

열심히 한 나머지 로렌초 오빠가 레시피도 풀어줬는데,
대충 수련 끝내고나서 봤을때 로리카하마타는 아직인걸 보면 로마 코인 17만장~20만장은 모으지 않았나 싶네요.

아무튼 도중에 나머지 숨겨진 층 발견물도 발견하고, 권총용 차지 불렛 개 까지 배우고 콜로세움 탈출.


그리고 발렌타인이라고 시작된 주점 아가씨 총선거...는 아니고 아무튼 그랑프리.
1일 1회(아이템 교환으로 그 이상도 가능) 맘에드는 아가씨(혹은 총각)에게 표를 던져서 누가 이기냐...를 겨루는 대회인데,
중간집계가 이레느 - 크리스티나 - 안젤라 - 티카 - 엘레오노라 였으니 아마 무난하게 이레느 누님이 이기시지 않을까 싶네요.

한 사람에게 15표 이상 던지면 항해 속도 상승 R3짜리 사탕 지팡이를 줬기 때문에(기존 아이템 그래픽에 연금효과 넣어서)
낫찡도 한 개 얻어뒀습니다. 낫찡은 이레느한테 15표...


업데했다고 스미스 교수는 저에게 또 지도를 만들어오라고 시켰구요...
보스턴에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은 얼굴도 안 줌...
대학원(...) 다니려고 했더니 아직 세운지 얼마 안돼서인지(=다니는사람이 적음)
저렙용 직업 말고는 다닐 수가 없어서 일단은 돌아나왔네요.
게다가 퀘스트용 R17 학문 효과는 전공한 직업 아니면 발동도 안된다고 하고... 뭥미...